"국민이 원하면, 서청원·최경환·이정현 정계은퇴 요구"
홍문종 보수정권 재창출 위한 길, 독배라도 들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서청원·최경환·이정현 의원 등 친박 핵심 3인방에 대해 "국민이 요구하면 정계 은퇴를 요구할 수 있다"며 강력한 인적 청산 의지를 피력했다.
인 내정자는 전날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 '적어도 강성 친박인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의원 세 분에게는 정계 은퇴를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이 요구를 하면 어떻게 (정계 은퇴를) 요구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 하고 장관도 하고, 당대표, 도지사 한 분들이 어떻게 (최순실 사태에) 책임이 없다고 하겠느냐"면서 "당을 위해서 내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게 국민의 요구라면, 당연히 (정계 은퇴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적 청산이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새누리당은 죽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누구든 희생하지 않고 거듭나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 나도 희망이 없다"고 답변, 거듭 의지를 밝혔다.
인 내정자는 이날 오전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 등을 나가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보면 왜 그걸 못하겠느냐. 당연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인적 청산은) 내가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날 의원총회에선 논란이 일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일부 의원의 인적청산 방침에 대한 반발이 있었으나 대부분 "반대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인 비대위원장의 인적청산 발언과 관련, 저희가 비대위원장 모실 때에는 모든 권한을 드리겠다, 비대위원장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든 당내에서 그 여론을 받아내고, 수렴해 내고, 소화해 내겠다, 이런 각오를 가지고, 독배라도 들겠다는 표현도 저희가 했다며 그분이 개혁을 향해서, 보수의 대통합을 위해서,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나아가시는 길에 저희가 동참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의총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 카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니 29일 (전국위원회) 추인에 별 문제는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취임하시고 나면 구체적으로 우리 당원들에게 정확한 메시지를 주실 것"이라며 "그때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홍문종 보수정권 재창출 위한 길, 독배라도 들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서청원·최경환·이정현 의원 등 친박 핵심 3인방에 대해 "국민이 요구하면 정계 은퇴를 요구할 수 있다"며 강력한 인적 청산 의지를 피력했다.
인 내정자는 전날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 '적어도 강성 친박인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의원 세 분에게는 정계 은퇴를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이 요구를 하면 어떻게 (정계 은퇴를) 요구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 하고 장관도 하고, 당대표, 도지사 한 분들이 어떻게 (최순실 사태에) 책임이 없다고 하겠느냐"면서 "당을 위해서 내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게 국민의 요구라면, 당연히 (정계 은퇴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적 청산이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새누리당은 죽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누구든 희생하지 않고 거듭나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 나도 희망이 없다"고 답변, 거듭 의지를 밝혔다.
인 내정자는 이날 오전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 등을 나가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보면 왜 그걸 못하겠느냐. 당연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인적 청산은) 내가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날 의원총회에선 논란이 일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일부 의원의 인적청산 방침에 대한 반발이 있었으나 대부분 "반대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인 비대위원장의 인적청산 발언과 관련, 저희가 비대위원장 모실 때에는 모든 권한을 드리겠다, 비대위원장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든 당내에서 그 여론을 받아내고, 수렴해 내고, 소화해 내겠다, 이런 각오를 가지고, 독배라도 들겠다는 표현도 저희가 했다며 그분이 개혁을 향해서, 보수의 대통합을 위해서,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나아가시는 길에 저희가 동참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의총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 카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니 29일 (전국위원회) 추인에 별 문제는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취임하시고 나면 구체적으로 우리 당원들에게 정확한 메시지를 주실 것"이라며 "그때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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