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고 출향인사 신년인사회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7-01-18 15:28:32
    • 카카오톡 보내기
    출향인사들 열린 소통 강화… 지역 발전 주춧돌로
    정치·문화인등 400여명 참석
    시정 소개·쇼케이스 상영 행사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가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소공동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 부산연고출향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정소개를 겸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부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연고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소장, 김석준 교육감 등 부산의 주요 기관장과 경제계를 비롯해 시 주요 간부들도 함께 상경해 출향인사들과의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에 나섰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형식은 간소화하되, 행사내용은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구성됐다.

    청탁방지법 시행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친목보다는 출향인사들과의 소통 강화로 부산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서 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경란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오프닝공연(부산 출신의 국제적 무용가 신은주와 신댄스컴퍼니의 현대·고전 무용 컬래버레이션, 신년 화합의 메시지) ▲감사패 증정(재경부산시중고동창협의회, 부산금융인모임, 신제윤 前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의장) ▲2017 주요시정 쇼케이스 상영(홀로그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부산행展(민선6기 시정이 걸어온 길 전시) ▲시그니처 for 부산(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기원 서명 포토월)이 별도로 진행됐다.

    서 시장은 “매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출향인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