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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 "탄핵이 되면 국민들의 문 전 대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사퇴로 다른 후보들은 다 올라가는데 문 후보만 약 7% 하락하는 것은 그런 징조"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문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불안하게 생각하는 거부세력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국민의당 후보에게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범여권의 유력 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따라 보수표가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에게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표는 "반기문 지지층은 박근혜 대통령을 추앙하는 일종의 박근혜 지지세력, 넓은 의미에서 보면 보수인데 그런 표는 황 총리에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황 총리가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제3지대 정계개편 구상과 관련, "손학규 의장이나 정운찬 전 총리 등과 지금 현재 얘기가 잘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들어와서 강한 경선을 하면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후보들은 전문적인 지식도 경험도 있지만, 상당히 중도적 합리적이라서 확장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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