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017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지역본부 내방고객 및 영도 봉래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연금이 부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지역본부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금이 부럼’ 행사는 10일 부산지역본부 종합민원실(연산동 시청역)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당일 내방고객 200명이다.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연금이 부럼’ 행사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영도 봉래산 등산로(목장원 뒤)에서 당일 등산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단에서 제공하는 연금이 부럼은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땅콩 등 봉지당 100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예로부터 부럼깨기는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정월대보름은 설,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민족 5대 명절로 음력 1월15일이며, 양력으로 환산해 올해는 이달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