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2명 구조
[목포=황승순 기자]기상 불량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 비금도 해상에서 화재로 인한 기관고장 어선이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예인해 구조했다.
17일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일 밤 10시10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서쪽 7km 해상에서 연안자망어선 T호(7.93톤ㆍ영광선적ㆍ선원 2명)가 화재로 기관실 일부가 고장나 자력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T호는 기관실 내부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자체적으로 진화에 나서 불을 껐으나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이 모씨(55)가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을 경비정에 연결, 17일 오전 1시45분께 19km 떨어진 비금도 동쪽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기상이 좋지 않아 높은 파도로 사고 선박 구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4시간 언제든지 긴급출동이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황승순 기자]기상 불량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 비금도 해상에서 화재로 인한 기관고장 어선이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예인해 구조했다.
17일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일 밤 10시10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서쪽 7km 해상에서 연안자망어선 T호(7.93톤ㆍ영광선적ㆍ선원 2명)가 화재로 기관실 일부가 고장나 자력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T호는 기관실 내부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자체적으로 진화에 나서 불을 껐으나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이 모씨(55)가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을 경비정에 연결, 17일 오전 1시45분께 19km 떨어진 비금도 동쪽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기상이 좋지 않아 높은 파도로 사고 선박 구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4시간 언제든지 긴급출동이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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