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그룹 조성제 명예 회장, 부산문화대상 경영부문 수상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7-04-17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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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역 향토 중견기업인 비엔(BN)그룹의 창업주인 조성제 명예회장(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경영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회장은 최근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18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했다.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1위제품’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조선기자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매출 7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은 1978년 선박내장재 회사를 창업한 이후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해 이같이 비엔그룹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이 수훈한 바 있다.

    한편 부산문화대상은 부산문화방송(부산 MBC)과 BNK금융지주의 공동 주최로 해마다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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