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사,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어 힐링공간 역할 톡톡

    인서울 / 고수현 / 2017-04-25 1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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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구청사가 문화, 예술,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청 앞마당에 설치한 농구대(미니코트), 청사내 '갤러리관악', '용꿈꾸는작은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농구대는 2015년 6월부터 설치됐으며 3점슛선, 자유투선 등을 표시해 농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농구공이 없으면 청사 1층 종합상황실에 빌릴 수 있다.

    또한 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든 ‘갤러리관악’도 있다.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1년 개관한 미술전시관이다.

    지금까지 총 52회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의 문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기간이 819일에 관람인원도 6만여명에 이른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의 독서공간도 있다. 통유리 건물에 마치 카페와 같은 느낌을 주는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구청사에서 주민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구청 로비와도 연결돼 있어 구청에 방문한 주민들이 잠깐 들러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볼 수도 있어 접근성이 좋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2012년 개관 후 도서관이자 쉼터로 이용되며 때로는 결혼식, 북콘서트, 저자의 만님인 ‘리빙라이브러리’ 등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따뜻한 커피한잔은 시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들어내는 ‘카페모아’를 이용하면 된다.

    1층 로비에 위치한 이 카페는 공공기관에 설치된 최초의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으로 2013년 1월에 오픈해 청사내 구수한 커피냄새를 채워주고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등 최적의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 공간이다.

    연면적 89㎡의 작은 공간이지만 강의나 토론회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 휴식공간인 ‘오픈카페’, 청년 예술가를 위한 ‘미니무대’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청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하듯이 청사도 위압감을 주어서는 안 되고, 방문하는 분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따뜻함이 있어야 한다”면서 “관악구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곳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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