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배치 확인돼… 발굴 현장 등 26일 공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8호)에서 16세기 이후 조선군의 주요 화포인 불랑기(佛狼機) 모포(母砲) 1문이 출토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양도면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8호)는 숙종 5년(1679) 강화도의 방비를 위해 요충지에 건설한 48개의 돈 가운데 한 곳으로, 각 돈대에는 유사시 적을 방어하기 위해 2~4개의 포좌를 설치하고 불랑기를 배치한 것으로 기록에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불랑기는 2009년 서울시 신청사부지(군기시 터)에서 출토된 불랑기 자포(子砲) 1점을 제외하고 출토지가 분명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건평돈대 출토 불랑기는 실전배치 장소에서 확인됐다는 데서 학술적·역사적으로 의미가 높다.
특히 포신에 남겨진 명문을 통해 이 불랑기는 1680년(숙종 6년)년 제작됐음을 알 수 있고 제조 관청도 확인돼, 조선시대 무기사와 국방체계를 연구하는 데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발굴된 불랑기와 발굴 현장은 26일 오후 2시 양도면 건평리 건평돈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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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돈대 발굴조사 전경(사진제공=강화군청) | ||
25일 군에 따르면 양도면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8호)는 숙종 5년(1679) 강화도의 방비를 위해 요충지에 건설한 48개의 돈 가운데 한 곳으로, 각 돈대에는 유사시 적을 방어하기 위해 2~4개의 포좌를 설치하고 불랑기를 배치한 것으로 기록에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불랑기는 2009년 서울시 신청사부지(군기시 터)에서 출토된 불랑기 자포(子砲) 1점을 제외하고 출토지가 분명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건평돈대 출토 불랑기는 실전배치 장소에서 확인됐다는 데서 학술적·역사적으로 의미가 높다.
특히 포신에 남겨진 명문을 통해 이 불랑기는 1680년(숙종 6년)년 제작됐음을 알 수 있고 제조 관청도 확인돼, 조선시대 무기사와 국방체계를 연구하는 데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발굴된 불랑기와 발굴 현장은 26일 오후 2시 양도면 건평리 건평돈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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