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단지로

    인서울 / 전용혁 기자 / 2017-07-02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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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석' 클래식 콘서트홀도 신축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2018년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20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강남ㆍ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6월21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30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린스키 극장(Mariinskii Teatr)’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마린스키 극장’은 1804년 1625석 규모의 단일 극장(본관)으로 개관한 이래 두 차례 신축(2006년 콘서트홀ㆍ2013년 제2관 신축)을 통해 지금의 복합 공간 형태를 갖췄다.

    특히 운하를 사이에 두고 고풍스러운 본관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제2관은 지하 3층~지상 7층의 현대식 극장(2000석 규모)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백야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저로 이동해 러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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