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원어린이공원 재조성… 창의놀이터 개방

    인서울 / 이진원 / 2017-08-29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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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상원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에 조성된 롤리팝 기둥과 모래 놀이장의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지역주민과 전문가, 어린이들이 함께 성수동 뚝섬역 인근에서 진행한 ‘상원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 재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은 종전의 개성없는 놀이터 시설을 어린이들이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특히 종전의 놀이터는 수목이 우거져 음침한 분위기가 연출된 터에 그동안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높지 않았으며, 서울시·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공원안전 합동점검 평가’에서도 ‘RED공원(안전등급 취약)’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번 놀이터 조성에는 인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 운영협의체’를 비롯한 전문가, 어린이 등이 기획·설계·시공 전단계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성수1가2동 마을계획단 어린이들은 공원 재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발의했으며, 그 결과 ‘2017년도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조성된 놀이터는 부모들이 어린이들을 보내놓고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놀이터가 은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어린이들이 넓은 공간에 뛰어 놀 수 있도록 ‘공터’ 컨셉의 놀이공간도 조성됐으며, 롤리팝을 연상시키는 놀이기둥도 설치됐다.

    아울러 직접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는 바닥놀이장과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모래놀이장도 조성됐다.

    한편 구에 조성된 창의놀이터는 해당 놀이터를 포함해 2016년 조성된 ‘금호산 창의놀이터(금호동3가 산2-1ㆍ금호산)’과 올해 조성된 ‘무지개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성수2가1동 844)’ 등 3곳이 있다.

    향후 구는 오는 2018년에도 해당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해 만든 상원어린이공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도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추진시에도 주민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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