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몰카 추문으로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명예"제2의 소라넷 유포 가능성에 얽힌 사연은?

    방송 / 나혜란 기자 / 2018-05-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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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모 가수의 몰카 추문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모 가수의 몰카 추문에 누리꾼들의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 가수가 소유하고 있는 동영상이 유출됐을 우려가 조명된 것.


    지난 2016년 2월 폐쇄된 소라넷은 문을 닫기까지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소라넷이 폐쇄된 이후 제2, 제3의 소라넷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모 가수가 촬영한 동영상이 소라넷 유사사이트에 유포됐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모 배우의 성폭력 사실 고백과 관련해 "이와 같은 사건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성적인 도구로 대상화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소라넷과 관련된 선례에서 다수의 피해자들이 동영상과 사진 유포로 인한 2차적인 피해로 신음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2월 폐쇄된 국내 최대음란사이트 소라넷은 각종 불법적인 동영상과 사진의 온상으로 알려진 바 있다"며 "소라넷의 폐쇄 이후 소라넷과 유사한 카테고리를 갖춘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독버섯처럼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모 가수의 몰카 추문을 두고 이를 방지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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