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8선의 서청원 의원이 20일 결국 탈당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총선패배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고,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제가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드리겠다"며 "저는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당이 다시 불신의 회오리에 빠져 '친이' '친박'의 분쟁이 끝없이 반복돼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역사에 기록될 비극적 도돌이표"라며 "제가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친이, 친박의 분쟁이 두분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지 않았냐"며 "역사는 그렇게 기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연부역강(年富力强)한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로 세워 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10월 당의 자진탈당권유에 대해 홍준표 전 대표가 성완종 전 의원과 관련된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강력반발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총선패배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고,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제가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드리겠다"며 "저는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당이 다시 불신의 회오리에 빠져 '친이' '친박'의 분쟁이 끝없이 반복돼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역사에 기록될 비극적 도돌이표"라며 "제가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친이, 친박의 분쟁이 두분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지 않았냐"며 "역사는 그렇게 기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연부역강(年富力强)한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로 세워 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10월 당의 자진탈당권유에 대해 홍준표 전 대표가 성완종 전 의원과 관련된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강력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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