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고용감찰관제’ 도입

    인서울 / 황혜빈 / 2018-11-26 15:36:54
    • 카카오톡 보내기
    “인사채용비리 발본색원”
    모든 부서·산하기관 적용
    내년부터 본격 시행키로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인사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제’를 도입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19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고용감찰관은 도봉구 전부서와 산하기관의 인사채용 인사채용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인사채용의 공정성을 투명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든 부서 및 산하기관(도봉구 시설관리공단ㆍ도봉문화재단) 인사 채용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완료까지의 인사채용 전과정에 고용감찰관 참여가 의무화된다.

    감찰관은 인사채용 기준 및 절차 준수 여부,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의 공정성 감시, 심사위원 선정기준 준수 여부, 임직원의 부정청탁이나 부당지시 감시, 정치권의 부당 인사개입 등을 감시하는 감시자로서, 인사채용분야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구청장에게 권고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가지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019년 4월까지 ‘고용감찰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해 교수·법조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 등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약 5명을 고용감찰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제 도입을 통해서 공공기관의 인사채용 제도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선도함으로써 반칙과 특권이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