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년 100인,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목포에 남아도 먹고 살 수 있어야”… 청년들 현실 토론
“시장 월급은 결국 시민 세금… 다시 시민에게 쓰겠다고?” 청년들 주목
청년시장·청년시청 통해 청년 중심 행정 체계 구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6-03-17 11:44:01

▲ 목포100인청년 이호균 예비후보 지지(출처=이호균 목포시장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측 사무실)

 

[목포=황승순 기자]목포청년 100명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인 이호균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지자를 대표하는 축구동호회인, 대학생, K-청년단체 복합 등 50여 명은 16일 오후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솔직히 정치 이야기를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면 '목포에 남아도 먹고 살 수 있냐'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던 소상공인들마저 어려움을 겪는 현실 속에서 목포 청년들의 미래 역시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장 급여를 시민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약속 역시 정치인의 말이 아니라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로 느껴졌다"며 "청년 문제를 청년이 해결할 수 있는 목포청년시청 신설은 진짜 좋은 것 같다"는 등 청년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호균 후보가 제시한 청년기금 100억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들어설 이재명 정부의 민생 중심 국정 기조와도 방향이 맞는 시정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목포 청년들은 오늘의 약속들이 목포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호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목포 청년시청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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