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尹 입당, 여론 살핀 뒤 전광석화로”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1-07-19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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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 교체 염원하는 세력 묶어 큰 2번 만들어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에 합류한 김영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입당 문제와 관련해 19일 “국민 여론 잘 살펴서 전광석화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결단은 지도자가 해야 하고 정치지도자는 끌려가는 사람이 있고 끌고 가는 사람이 있는데 끌고 가는 사람이 돼야 한다, 조언도 듣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야권후보 단일화는 꼭 해야 하고, 그래서 당 밖에 있으면서 단일화를 추구할 것인지 당 안으로 들어가서 경선에 참여할 것인지 하는 문제는 유동적인 문제로 여론을 봐야 한다”며 “어떻게든 3월9일에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려면 국민의힘만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지만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세력들을 다 묶어서 큰 2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후보와의 연대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리고 그것이 이뤄진다면 정권교체 가능성에 상당히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야권 지형을 넓히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윤 전 총장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분이 대안, 또는 보완재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국민여론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분이 선택하는 길과 윤석열 전 총장님이 외연을 확장하고 중도를 확장하고 탈문진보 세력까지를 포괄하는 전략 중 어떤 게 더 효과적인가 하는 건 3월9일 승리 가능성을 누가 높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라며 “그 문제에 대해 그렇게 둘이 대척점에 서 계시다가 경쟁한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두 분이 언젠가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말했다.


    한편 그는 윤 전 총장을 둘러싼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는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후보의 문제가 아닌 후보의 친인척 문제, 처가의 문제, 결혼 이전의 문제까지 뒤지는 선거운동은 처음 본다”라며 “그러나 공인으로서 무한정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국민들의 의혹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도 그런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일이 나오면 적극 해명하고 소명을 받고 국민들이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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