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尹, ‘朴 불구속 수사’ 진실 공방에 입장 밝혀야”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21-08-12 12:18:50
    • 카카오톡 보내기

    “재구속, 형 집행정지 불허 등 모순되는 상황 있어”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최근 당내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박근혜 불구속 수사’ 추진 논란에 대해 “윤 전 총장의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재형 캠프에 합류한 박 의원은 12일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불구속 수사를 하려고 했었다’는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뭔가 말이 맞지 않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재구속을 했다거나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불허했다거나 하는 행위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실을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보고 있고, 약간 모순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지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 갈등에 대해서는 “대선 정국에 동물이 나오고 물고기가 나오고 우주선까지 나올 판이 돼 버렸는데 국민들 보기에 민망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후보와 지도부 간 논란은 바람직스럽지 않고 소모적이고 자의적 측면이 있는데 서로 자제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재형 캠프는 낯 뜨거운 공방에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라며 “경선은 사람이 하는 건데 다들 언행에 신중했으면 좋겠고 본질적 사안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품격 있는 경선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최재형 후보가 당 지도부 중심으로 단합하는 걸 강조한 것도 누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화합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이라며 “우리들은 사람과 싸우면 안 된다는 것이고 사람이 하는 잘못된 것들과 싸워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