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급증··· 34일 만에 2600명대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1-11-03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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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2073명 78.5%
    위중증 378명··· 31명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78명 늘어난 266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2020년 1월2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2500명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도 9월30일(2561명) 이후 34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6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이 2073명(78.5%)이며,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 비 수도권은 567명(21.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11명)보다 16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8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78명으로, 전날(347명)보다 31명 늘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수를 일별로 보면 345명→331명→339명→332명→343명→347명→378명으로 330∼34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도 이날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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