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상이야기 결합 '야외형 방탈출 게임'
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만든 철도연계 관광 상품은 승차권, 화성행궁 입장권, ‘수원화성의 비밀’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과 함께 상품을 구매하고, 함께 결제한 후 수원역 여행자센터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무료이용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결제내용을 화성행궁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철도연계 관광 상품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시작되는 오는 24일~10월24일 판매한다.
철도 연계상품에 포함된 ‘수원화성의 비밀’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다. 시가 경기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원문화재단, 인스에듀테인먼트와 공동제작했다.
수원화성 곳곳을 방문하면서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미션(임무)을 해결하는 ‘야외형 방탈출 게임’ 방식이다.
앞서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올가을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4개 축제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수원역 대형전광판과 KTX매거진(9월호), 철도·전철 역사 내 포스터 등을 활용해 4개 축제(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가을에 기차를 타고 수원시를 방문하면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축제와 ‘수원화성의 비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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