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문화유산 담은 시민 작품 41점 일번가 아래갤러리서 전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10-21 09:31:17
    • 카카오톡 보내기
    어반 스케치·수채화 작품 12월 30일까지 무료 공개…내년 체험 프로그램 확대 추진


    ▲ 안양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안양, 어디까지 아냥’의 참여자 작품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일번가 아래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역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시민 작품 41점을 공개한다.

     

    안양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 국가유산 사업 ‘안양, 어디까지 아냥?’의 참여자 작품전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일번가 아래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에는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완성한 어반 스케치 23점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제작한 수채화 색칠 작품 18점이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안양의 문화유산을 그리다’다.

     

    체험 프로그램은 안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탐방 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성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보물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시 명칭의 유래가 된 경기도 기념물 ‘안양사지’, 국내 유일의 마애타종상인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석수동 마애종’ 등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안양 국가유산 탐험 교실’을 비롯해 성인·가족 대상 ‘안양에서 울리는 천상의 소리’, 성인 대상 ‘안양 문화유산’ 등 3개 과정을 운영해 시민 4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2027년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전용 앱 기능을 개선하고 관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프로그램 신청 안내는 2027년 2월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작품전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이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