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7년 생활임금 1만2630원 확정…올해보다 6.5% 인상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9-09 0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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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63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1만1860원보다 770원, 6.5% 오른 금액으로 월 209시간 근무 기준 263만9670원이다.

    새 생활임금은 내년부터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등 적용 대상 근로자의 임금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결정부터 정부가 공공부문 기간제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제시한 ‘적정 임금’ 기준을 반영했다. 기존 최저임금 인상률과 지역 경제 여건 등을 중심으로 산정하던 방식에 공공부문 임금 기준을 추가한 것이다.

    시흥시는 2018년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한 뒤 매년 적용 금액을 조정해 왔다. 2018~2026년에는 법정 최저임금 인상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생활임금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을 인상하는 제도가 아니라,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노동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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