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 ‘가정의 달’ 맞이 부대개방행사 개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5-28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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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단 장병 및 가족, 지역 어린이 등 500여 명 초청...소통과 감사의 장 마련 -
    군 장비 전시, 이색 체험부스, ‘봄안愛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 가정의 달’ 계기 부대개방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군 잠병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도군단
    [안양=송윤근 기자] 육군 수도군단(중장 이임수)은 지난 5월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군단 장병 및 군인 가족, 지역 어린이집 원아 등 60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가정의 달’ 계기 부대개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단 장병들의 가장 든든한 서포터즈인 군인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부대 대연병장에는 소형전술차량과 전술위성차량을 비롯해 K1E1 전차, 수리온(KUH-1) 및 500MD 헬기 등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태권도 격파 체험, ▲페인트탄 사격, ▲드론 조종 및 드론 축구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특히, 지역 상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가족 건강지킴이’ 부스에서는 인바디 측정 및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해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으며, 안양 비산동 지역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한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는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 부대 개방 행사에 참여 가족이 핼기에 탑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도군단
    의미 있는 기념 행사와 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사전에 접수된 감동적인 수기들을 바탕으로 선발된 ‘군단 모범장병 시상식’이 열려, 참가자 모두가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애(愛)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선발된 인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가족들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정의 여행지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대미는 부대 내 야외 휴식공간인 ‘충의쉼터’에서 열린 ‘봄안愛 음악회’가 장식했다.

     

    싱그러운 봄 실록 속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는 수도군단 군악대와 군단 동아리단의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 교수진의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날 군단장 표창을 받은 모범부대원 박정환 사무관의 배우자 임예슬씨는 “남편이 근무하는 곳을 직접 둘러보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수도군단 가족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느꼈다”며, “마침 오늘이 생일인데, 평생 잊지 못할 가장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임수 수도군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장병 가족들과 지역사회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부대를 개방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 장병들과 가족들의 성원 속에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수도군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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