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동북아 크루즈 모항 자리매김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6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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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크루즈선 ‘세븐시즈 익스플로러’ 호 인천항에 기항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세븐시즈 익스플로러’ 호가 정박해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문찬식 기자] 리젠트 세븐시즈사(Regent Seven Seas)의 호화 크루즈선 ‘세븐시즈 익스플로러(Seven Seas Explorer)’ 호가 15일 인천항에 기항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의 이번 기항은 2025년 인천항 크루즈 총 30항차 중 마지막 항차로 올해 크루즈 운영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갖는다.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는 총톤수 약 5만 5천 톤급 선박으로 일본 도쿄를 출발,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20일 간의 일정 중 인천항을 찾았다. 해당 선박에는 승객 715명이 탑승했다.

     

    인천·서울 등 수도권 관광 후 출항했다. 2025년 인천항 크루즈는 30항차(모항·기항 각 15항차) 운영됐으며 올해 10월까지 크루즈를 통해 인천항에 입·출항한 여객 수는 71,233명에 이른다.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2026년에도 적극적인 선사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추가 항차를 유치하고 특히 인천항이 동북아 플라이크루즈(Fly&Cruise) 모항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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