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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날 회의는 주민총회 개최를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신길지하차도 개선, 선사유적지 정비 등 우리 마을의 현안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수집된 제안 사업들은 제2차 지역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칠 예정이며, 최종 주민총회를 통해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2026년 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송명광 신길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심의한 10건 중 7건이 예산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신길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우리 동의 사업을 발굴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바쁜 시간 중에도 마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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