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물·자원순환 교육 VR 환경 교실’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29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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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환경공단 직원이 학생들에게 VR 기기를 활용한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물‧자원순환 환경교육 VR 환경 교실’ 디지털 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글로벌 실증 파트너십 지원사업 공모에서 ‘물‧자원 순환 VR 환경교육 콘텐츠’가 최종 선정돼 개발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1억 2천만 원으로 ㈜아인픽춰스와 인천의 환경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를 가상현실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청라·송도‧남항 물 홍보관 등 주요 사업소 홍보관에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학교와 평생 교육기관에 ‘찾아가는 환경 교실’도 확대 운영,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환경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VR 콘텐츠 개발은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에듀테크(Edu-tech)’로의 전환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환경 교육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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