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025년 안산갈대습지축제 성황리 개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0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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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3,100여명 참여

    시화호 최상류의 회복된 생태계를 시민들과 함께 기념의 장 마련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은 시화호 최상류의 기적처럼 회복된 생태계를 기념하여 지난 1일 안산갈대습지에서 '2025년 안산갈대습지축제'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시화호 최상류의 기적처럼 회복된 생태계를 기념하여 지난 1일 안산갈대습지에서 '2025년 안산갈대습지축제'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화호 최상류의 회복된 생태계를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안산갈대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약 3,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식전공연(성악(테너) 솔로) ▲개막식(시상식 포함) ▲버블 벌룬 매직 ▲노루묵에 내린 춤꽃비(전통 공연) ▲무진 태권도 ▲상록수 어커스틱밴드 ▲퓨전 공연 ▲클래식 공연 ▲팝페라팀 세상 ▲ 바람소리길 야간개장 기념공연(버스킹 무대 : 통기타·국악·클래식 솔로)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갈대습지축제는 단순히 갈대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을 넘어, 우리가 이뤄낸 생태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속 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고, 전 국민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 ‘안산갈대습지’를 조성하여 안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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