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5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운영

    교육 / 정찬남 기자 / 2025-12-23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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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으로 채운 학생들의 웃음과 배움
    ▲ 해남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해남 지역 농어촌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학예회 발표와 연계해 12월 한 달간 초등학교 5교와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춘 맞춤형 공연과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레크레이션+마술+벌룬▲댄스토크콘서트▲ 뮤지컬 ‘우리말글’▲뮤직토크콘서트▲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반딧불이’ 등이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레크레이션와 콘서트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은 학생들에게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즐겁게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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