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생계급여 지원, 4인가구 기준 13.16% 인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8-29 11:16:07
    • 카카오톡 보내기
    취약계층 보호 위해 2024년 생계급여 선정기준 홍보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 홍보에 나섰다.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13.16% 인상됐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4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올해 162만 289원에서 내년 183만 3,572원으로 오른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경우도 올해 62만 3,368원에서 내년 71만 3,102원으로 14.40% 인상된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선정기준 상향이 함께 반영된 결과이다.


    내년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됐다.


    이런 조치로 영암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최빈곤층 생활수준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저소득층이 바뀐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