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의 나이, 전입 해남경찰관의 다짐

    기고 / 시민일보 / 2026-05-19 1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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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주용석
     
    필자는 지난 15일 지천명의 나이에 해남경찰서로 전입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20대 중반 지인들과 땅끝마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 해남과의 첫 인연이자 유일한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입을 계기로 해남의 새로운 매력과 따뜻함을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남에 진입할 때 방문객을 반겨주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이 흥미로웠고, 야산 곳곳에 피어 있는 오동나무 꽃의 아름다운 보랏빛 풍경에 매료되었습니다. 또한, 넓은 지역 규모에 놀랐으며 경찰과 주민 간 긴밀하게 구축된 치안 협력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넉넉하고 따뜻한 주민들의 인심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저는 해남경찰서 경찰관으로서 아래와 같이 다짐하겠습니다.
    먼저 주민들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으며 청문감사인권관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권침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덧붙여, 넓은 땅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을 가진 해남 주민과 어울리며 많은 사람이 터를 잡고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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