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최근 제3차 본회의에서 그간 활동한 결과보고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윤종복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년 3개월 동안 의원의 청렴·윤리 의식 강화를 위한 직무 및 전문 교육을 수차례 시행했고, 다섯 번에 걸쳐 전체 회의를 소화하는 등 특별위원회 구성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 성과를 이뤘다.
특히 내년 시행될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및 새로운 ‘지방자치법’시행에 발 맞춰 기존의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를 전면 개정한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는 등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기틀을 다진 점을 강조했다.
윤종복 위원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가장 큰 덕목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의회는 의원의 청렴·윤리에 대한 주민의 기대를 현실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이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높아지는 공직자 및 지방의원의 청렴·윤리에 대한 사회적 눈높이와 주민의 요구를 대변하기 위해 2020년 9월 위원장 윤종복, 부위원장 최경애 의원, 김금옥 의원, 정재호 의원, 이재광 의원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금까지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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