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대이작도 백패킹 호응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4-25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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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과 함께...인천 섬 청년층 타깃 아웃도어 명소로 브랜딩

     ‘대이작도 1박 2일 백패킹’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광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20~30대 아웃도어 마니아 40명과 함께한 ‘대이작도 1박 2일 백패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인천 섬의 숨겨진 자연환경을 청년층에게 소개하고 브랜드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아웃도어 체험을 제공, 인천 섬 아웃도어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인천 섬을 처음 찾은 20~30대 백패킹 마니아 및 인플루언서로 작은 풀안 해변에서의 캠핑,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아침 요가, 부아산 해안 능선 트레킹 등을 통해 대이작도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했다. 

     

    캠페인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협업의 실질적 혜택, 대이작도의 자연환경, 그리고 인천 섬 특유의 비일상성과 탐험 요소가 높은 만족도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대이작도는 도심에서 1시간 30분이면 만나는 자연 천국”이라며 “오랜만에 서울에서 벗어나서 고요한 대이작도 같은 곳을 처음 알게 됐다”며 행사 후 자신의 SNS와 아웃도어 커뮤니티에 자발적으로 후기를 공유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및 참가자들의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이작도를 넘어 인천 섬 전체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런 홍보는 인천 섬을 젊은 세대가 찾는 아웃도어 여행지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실장은“이번 백패킹 캠페인은 MZ세대의 감성과 인천 섬 관광 매력을 결합한 혁신적 시도였다”며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와 협업, 인천 섬을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아웃도어 명소로 브랜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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