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자아를 찾는 《그리며 떠나는 자기 탐구 여행, 읽고 말하고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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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산초록도서관 전경 |
지산초록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인문학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시민의 삶과 예술이 도서관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두 가지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부문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리듬 위의 내 이야기 for 시니어》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참여자들의 다사다난했던 삶의 궤적을 자전적 수필로 풀어내고, 이를 청년 세대의 음악적 도구인 ‘랩(Rap)’으로 표현해 전문 스튜디오 녹음 및 무대 공연까지 진행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맞춤형 창작 인문학이다. 동화 작가이자 시인인 김미아와 래퍼 이규환이 강사로 참여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지혜학교’ 부문에서는 《그리며 떠나는 자기 탐구 여행, 읽고 말하고 그리기》가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이는 그림책 「물속에서」의 저자인 박희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몸과 감정, 흉터 등 삶의 구체적인 흔적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옮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자기 탐구 드로잉북’을 완성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텍스트 위주의 인문학을 넘어 문학, 음악, 그림 등 다양한 예술적 도구를 통해 시민들이 숨겨진 내면을 관찰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러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타인과의 다름을 포용하고 연대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추후 지산초록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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