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어민 강사 양성ㆍ보수 교육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10-27 1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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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21일 진행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가족센터는 오는 29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5년 원어민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1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20명과 기존 수료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결혼이민자를 원어민강사로 양성해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기존 강사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경상남도가족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홍보 게시판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경남도가족센터 총괄기획팀에서 담당한다.

    양성교육 과정은 ▲원어민 교육의 방향 및 과제 ▲자국어 문법ㆍ읽기ㆍ발음ㆍ쓰기 기초교육 ▲교안 작성 이론과 실제 ▲프레젠테이션 구조와 전략 ▲수업 시연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보수교육 과정은 ▲자국어 문법ㆍ읽기ㆍ발음ㆍ쓰기 심화교육 ▲현장 교수 학습 설계 및 전략 ▲생성형 AI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영어 활용 가능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취약계층 아동의 원어민 영어 수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는 2020년부터 매년 해당 교육을 시행해 지금까지(올해 10월 기준) 228명의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도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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