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새둥지마을, 내달 1일 ‘사랑나눔 김장축제’

    경인권 / 조영환 기자 / 2025-10-28 16: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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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농촌체험마을인 새둥지마을이 오는 11월1일 ‘함께 담그고,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는’이라는 컨셉 아래 ‘사랑으로 나누는 김장김치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전통 먹거리 체험, 문화예술 공연,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ㆍ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의 주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장의 일부는 본인이 가져갈 수 있으며, 일부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축제가 담고 있는 핵심 주제는 ‘김장과 문화로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행복’이며, 특히 김장철과 가을 문화축제 시즌을 적절히 결합한 기획으로 시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직접 김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주민ㆍ방문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이 가진 농촌 체험 자원과 문화예술 역량을 결합해 농촌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현장 예약을 통해 김장체험(5kg 기본 기준)과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재료는 마을 측에서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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