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백신 추가접종 대상 확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6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3만6675명)보다 절반정도 줄어든 수준이지만, 주말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10월31일(1만8504명)과 비교하면 167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10월24일(1만4296명)보다는 4375명 많다.
또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0월10일(8974명) 이후 4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또 9월19일(1만9382명) 이후 7주 만에 월요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66명)보다 6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61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278명, 서울 3320명, 인천 1172명, 경북 1054명, 강원 821명, 경남 738명, 충남 730명, 대구 646명, 충북 636명, 대전 586명, 부산 569명, 광주 519명, 전북 482명, 전남 440명, 울산 280명, 세종 200명, 제주 154명, 검역 4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365명으로 전날(346명)보다 19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28일(375명)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직전일과 같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5명, 70대 1명, 6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9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인 유행 전망과 방역 대책은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BA.1 기반 2가 백신 추가접종을 18∼5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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