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스피스재단과 업무협약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8-07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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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즐기며 마음건강 회복… 세상 평화 싹트다
    중앙도서관서 특화 프로 운영키로
    ▲ 이수희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최근 지드래곤(G-DRAGON)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강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청년 예술 인재후원 및 저작권의 기부와 선용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강동구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특화된 마음건강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7일 구에 따르면 협약에는 이수희 구청장과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구는 저스피스재단과 협력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고립의 문제를 풀어가는 장재열 작가의 리커넥트 북토크를 비롯, 마음건강 워크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저작권과 예술 등 창의력을 발휘하는 전문 분야를 활용해 사람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세상에 평화를 싹트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예술은 마음을 치유하고 보듬어 주는 큰 힘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정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중앙도서관(양재대로 172-1)은 오는 1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0일 개관식과 김영하 작가의 개관기념 특강을 열고, 31일부터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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