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과 ㈜파버나인이 지난 17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파버나인 사옥에서 강진군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파버나인 이제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출신 기업인과의 협조를 통해 강진의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 및 귀농귀촌객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는 ▲㈜파버나인의 강진군 생산 친환경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농가 민박, 귀농귀촌 등 지속적 실시 ▲군의 ㈜파버나인의 직원 및 가족을 위한 관광 지원 ▲사이버 명예군민 가입 및 혜택 지원 ▲은퇴 예정자를 위한 귀농귀촌 교육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파버나인의 임직원들은 강진의 농수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강진 농촌 일손 돕기 등에 참여하며 농가민박, 귀농귀촌 체험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군은 ㈜파버나인의 직원들의 관광과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이버 명예군민 가입을 독려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은퇴(예정자)자들을 위해 귀농귀촌 사업에 대한 교육과 지원도 강화한다.
㈜파버나인은 알루미늄 합금의 정밀 가공을 통한 TV 외관제품, 디지털 샤이니지 및 의료기기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강진의 농축수산물을 명절 선물로 대량 구매해 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