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성지교회로부터 백미 100포 기탁받아

    경인권 / 시민일보 / 2025-11-07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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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탁식에서 이권재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시가 최근 오산성지교회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10kg) 100포(약 4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덕수 담임목사와 이상욱 부목사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으며, 기탁된 백미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덕수 담임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교인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오산성지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성지교회는 2021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탁을 이어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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