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도 출차도 스마트하게··· 서초구, 공영주차장 통합시스템 가동

    환경/교통 / 박소진 기자 / 2026-07-30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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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5곳 하나로 연결
    현장 점검 이후 내달 중 운영
    실시간 빈자리 확인·사전정산
    ▲ 서초구 주차포털 메인화면 사진.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내 공영주차장 25곳 약 2500주차면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8월부터 시범 운영과 현장점검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한 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기준 서초구의 세대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1.03대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공영주차장 이용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12개 제조사의 서로 다른 공영주차장 관제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주차장별 관리 방식이 달라 신속한 민원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약 1년간 개발과 현장 적용을 거쳐 25곳 공영주차장의 관제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다리지 않는 출차'다. 이용자가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출차 게이트에서 별도 정산 없이 신속하게 출차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카카오와 연계도 추진 중으로 무정차 출차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경차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은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연계로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8월 중 본격 서비스가 시작되면 다둥이 가정과 65세 이상 서초구민 등 감면 대상자도 서초구 주차포털에서 사전 인증 완료 시 매번 다둥이카드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할 필요 없이 자동 주차요금 감면과 함께 무정차 출차가 가능해져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빈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통합시스템을 서초구 주차포털은 물론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 TMAP과도 연계해 공영주차장별 잔여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차량 이동이 줄어드는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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