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요 도로 공동조사 및 복구 완료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3-11-03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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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발견한 공동. (사진=부천시청 제공)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도로 함몰 등 지반 침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주요 도로(간선도로 및 집분산도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空洞)조사와 복구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을 말하며, 앞서 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km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활용한 공동조사를 했다.

     

    지표투과레이더 방식은 도로를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의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동조사 결과로 총 254곳의 공동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219곳은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한 신속 복구를 시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굴착을 통해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예산 절감 및 탐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번 통합 조사를 '통합 공동조사'로 진행해 지하시설물 관리주체에서 개별 시행했을 때보다 약 10억원을 절감했다. 

     

    앞서 시는 ▲중복탐사 방지 ▲예산 절감 ▲사업비용 분담 등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통합 공동조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관별 비용 분담을 통한 통합 공동조사를 실시해 합리적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도모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 침하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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