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장, “어린이 교통약자 보호 대책 마련 촉구”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21-12-10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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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최근 초등학생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한 신은호 인천시의장이 어린이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장은 최근 이성만 국회의원, 이용선 시의원 등과 함께 인천동수초교 인근 만월산터널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화물차 신호위반 교통사고와 관련해 인천부평경찰서와 사고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먼저 신 의장 일행은 부평경찰서에서 이번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책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부평경찰서는 앞으로 지역내 대형화물차의 법규위반행위 중점 단속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교통시설 개선 ▲지난해 해체된 인천동수초교 녹색어머니회 부활 및 활동 추진 협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수칙 안전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부평결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동수초교 사고 현장도 찾아 현장 점검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도 강구했다.

    이날 신 의장은 “올 3월 인천신광초교 부근 화물차 교통사고, 이번 인천동수초교 인근 대형화물차 신호위반 교통사고 등으로 아까운 초등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어린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교 인근 횡단보도 교통신호체계 개편, 신호위반 및 과속 예방 무인단속 장비 추가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집중 단속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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