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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48.8%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40.1%만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2주전(12월 5일)에 비해 3.1%p 하락한 수치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8.7%p 높게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 8.0%,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마저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2주전 대비 8.2%p하락한 58.2%로 60%대가 붕괴됐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64.3%, 55.4%가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이밖에 강원·제주(55.3%), 대전·세종·충청(49.8%), 경기·인천(49.3%), 서울(45.2%) 등 호남을 제와한 전 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37.3%, 자유한국당은 25.0%. 정의당 8.2%, 바른미래당 7.7%, 민주평화당은 1.3%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각각 15.8%, 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8%+휴대전화 72%)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수는 1084명(총 통화시도 36,499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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