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향한 꿈 필름에 담았다

    문화 / 시민일보 / 2005-03-15 1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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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청소년 문화의집 영상반 오는 19일 단편 영화제 개최
    안성 청소년 문화의집 그루터기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모임 ‘생각이 풍부한 영상제작반’이 주최하는 ‘아이엔지 단편 영화제’가 오는 19일, 한경대학교 공동실습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아이엔지 단편 영화제는 안성 관내에서 영화를 배우고 제작하는 동아리 학생들이 기획한 단편영화제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활동의 계기를 마련코자 청소년을 사랑하는 어른들의 모임에서 주관하고 안성시설관리공단, 한경대학교, 문화기획마당, 푸른 안성맞춤21에서 후원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단편 영화들은 작품성과 주제, 장르 등에서 널리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세계주요 영화제인 깐느와 끌레르몽페랑 영화제 수상작인 ‘지우개 따먹기’와 ‘원더풀 데이’가 상영되고, 인디포럼 장애인 영화제와 여성영화제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수상한 작품들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단편 영화제의 진행감독을 맡은 영상제작반 책임자인 김수동씨는 “이번 영화제 준비를 위해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밤을 꼬박 새우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상영될 14편의 단편 영화 수준이 결코, 다른 영화제에 뒤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표 기자 pk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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