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즐기는 '초록빛 나무'

    문화 / 시민일보 / 2005-03-31 1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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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오케스트라, 평촌아트홀서 오는 4일 환경음악회
    민간교향악단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회 ‘박영린의 초록빛 나무’ 환경음악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31일 평촌아트홀에 따르면 안양을 푸르게 가꾸기 위한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박영린의 초록빛 나무’ 환경음악회는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장영애, 피아노 윤현아가 협연하는 격조 높은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비제의 ‘카르멘 조곡 1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한국가곡 ‘보리피리’,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Je veux vivre (나는 살고 싶어요)와 어린이들을 위해 만화영화 ‘알라딘’, ‘인어공주’의 주제곡 등이 연주된다.

    제296회 월요음악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자상한 해설을 곁들여 항상 편안하고 즐거운 연주회로 진행되며, 지난 95년 수도권 최초 민간교향악단으로 창단,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다.

    입장권은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으로 대동문고, 평촌 중앙문고, 산본 자유문고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381-7194)와 당일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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