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 포천서 열린다

    문화 / 시민일보 / 2005-04-05 2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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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11일부터 사흘간 종합운동장서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각 지방의 전래민속을 발굴 보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16개 시·도와 이북5도에서 각 1팀씩 모두 21개팀이 출전해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또 개막 하루 전인 10월 10일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속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1팀에 1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것을 비롯해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시상된다.

    포천시는 행사 참가인원만 3000명에 달하며 관중은 연인원 1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추진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중앙대 민속학과 김선풍 교수와 용인대 무용학과 이병옥 교수, 강릉대 국문학과 장정룡 교수, 부산대 국악과 최 헌 교수, 한국국악협회 정인삼 부이사장과 오세철 포천지부장, 이만구 포천시 문화원장, 김대동 미래자연도시연구소장 등 8명에게 문화관광부장관의 위촉장 전달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 준비과정과 향후 일정을 협의한 뒤, 개최장소인 포천종합운동장을 둘러봤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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