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인 박혜신씨의‘음악으로 여는 그림전’

    문화 / 시민일보 / 2005-04-17 1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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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1살의 예비화가 박혜신의 작품전시회를 19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정신지체 장애인 박혜신의 ‘음악으로 여는 그림展(전)’에는 강렬한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해 꽃, 나무 등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 개성 있는 그림 3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박혜신이 속한 온누리장애우 챔버 오케스트라단과 서울정신지체인애호협회 양천지부 한소리합창단의 특별한 연주회가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에 그의 그림이 전시된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울러 전시장 한쪽 벽면에는 그림과 음악활동을 통해 장애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상물이 상영돼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게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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