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구민회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도봉구민의 날 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내달 1일 제10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과 함께 하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야제 공연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난 신년음악회에서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초청돼 다시 한 번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연계로 고급문화의 대중화를 추구해온 팝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에서도 구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가요, 재즈, 팝송,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곡들을 엄선해 연주한다.

또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차수정과 베이스 나윤규가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이번 공연 연주 지휘는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인 하성호씨가 맡는다.

입장료는 300원으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구민회관 강좌사무실과 구청 문화체육과(2289-1151)에서 예매하며, 예매잔여분에 한해 공연당일 6시30분부터 현장 판매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