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시장 이동희)는 오는 5일부터 10월말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안성시 원곡면 만세고개)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2일간의 해방’ 퍼포먼스 일요상설공연을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미년 4월1일 2일간의 해방을 쟁취했던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연극협회 주관하고 안성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일요상설공연은 1장 얼룩진 분노, 2장 핏발의 아우성, 3장 영령의 함성, 4장 그리고 2일간의 해방이여! 5장 현재의 그림자 역사 등으로 나눠 공연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선과 태극기가 제공되고 페이스페인팅과 만세고개 탁본 등 체험을 통한 즐거운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문의는 안성3.1운동기념관(031-651-0741)이나 시 문화체육관광과(031-678-2479)로 하면 된다.

/박기표 기자 pk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