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일본 역사교과서가 거짓과 왜곡으로 얼룩져 있는지 알아보자”
서울역사박물관과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오는 20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5년 거짓과 왜곡-일본역사교과서’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또 다시 국제적 문제를 야기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상을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군국주의 시대 일본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사 왜곡상을 비롯해 1982년 이래 검정을 거듭하며 왜곡돼 온 한국사 왜곡의 흐름과 양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전시됐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교과서 왜곡의 배경과 식민통치의 실상 ▲제2부 군국주의시대 교과서 역사 왜곡 ▲제3부 1982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4부 2001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5부 2005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6부 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사람들 ▲제7부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과 우리 등 총 7부의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여점의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특히 일본에서도 희귀한 1870년대 이래 군국주의 시대 일제가 편찬한 100여점의 역사 교과서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대표적인 자료로는 근대교육 실시 이래 일본 문부성이 최초로 편찬한 역사교과서인 ‘官版史略-관판사략’(1872년)을 비롯해, ‘內國史略-내국사략’(1872년), ‘日本略史-일본약사’(1875년), ‘高等小學歷史-고등소학역사’(1891년), ‘小學日本歷史-소학일본역사’(1903년) 등 문부성이 간행한 일련의 역사교과서가 전시된다. 또한 1903년부터 1947년까지 일본 문부성이 간행한 소학교용 국정 국사교과서 7종 14점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小學歷史-소학역사’(1887년), ‘小學校用 日本歷史-소학교용 일본역사’(1894년), ‘帝國史談-제국사담’(1897년), ‘女子用 日本史 敎科書-여자용 일본사 교과서’(1912년), ‘中學校用 統合歷史敎科書-중학교용 통합역사교과서’ 등 다수의 일본 문부성 검정교과서도 전시된다.
/서지영 기자 sjy@siminilbo.co.kr
서울역사박물관과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오는 20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5년 거짓과 왜곡-일본역사교과서’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또 다시 국제적 문제를 야기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상을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군국주의 시대 일본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사 왜곡상을 비롯해 1982년 이래 검정을 거듭하며 왜곡돼 온 한국사 왜곡의 흐름과 양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전시됐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교과서 왜곡의 배경과 식민통치의 실상 ▲제2부 군국주의시대 교과서 역사 왜곡 ▲제3부 1982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4부 2001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5부 2005년 교과서 역사 왜곡 ▲제6부 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사람들 ▲제7부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과 우리 등 총 7부의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여점의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특히 일본에서도 희귀한 1870년대 이래 군국주의 시대 일제가 편찬한 100여점의 역사 교과서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대표적인 자료로는 근대교육 실시 이래 일본 문부성이 최초로 편찬한 역사교과서인 ‘官版史略-관판사략’(1872년)을 비롯해, ‘內國史略-내국사략’(1872년), ‘日本略史-일본약사’(1875년), ‘高等小學歷史-고등소학역사’(1891년), ‘小學日本歷史-소학일본역사’(1903년) 등 문부성이 간행한 일련의 역사교과서가 전시된다. 또한 1903년부터 1947년까지 일본 문부성이 간행한 소학교용 국정 국사교과서 7종 14점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小學歷史-소학역사’(1887년), ‘小學校用 日本歷史-소학교용 일본역사’(1894년), ‘帝國史談-제국사담’(1897년), ‘女子用 日本史 敎科書-여자용 일본사 교과서’(1912년), ‘中學校用 統合歷史敎科書-중학교용 통합역사교과서’ 등 다수의 일본 문부성 검정교과서도 전시된다.
/서지영 기자 sj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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