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洞 주민들 ‘즐거움의 한마당’

    문화 / 시민일보 / 2005-05-19 2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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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 ‘관문골 축제’ 내일 열어
    경기도 과천시(시장 여인국) 중앙동 주민들이 주축이 돼 펼치는 ‘중앙동 관문골 축제’가 오는 21일 중앙동사무소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주민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동민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1부 개회식, 2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 3부 동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태권도의 품새, 공중격파, 대련, 퓨전힙합 댄스, 전통 타악, 아크로바틱, 검무 등을 발표되며, 초청 공연팀 ‘아카펠라 팀’이 출연해 국내 가요에서부터 팝송, 트로트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모창가수 패튀 김이 출연, 패티 김의 히트곡 ‘초우’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 3부 가족 및 개인 노래자랑에서는 김윤선(중앙동·여)씨 외 15명의 주민과 장시욱(중앙동)씨 외 2팀의 가족 노래자랑팀이 나와 ‘젊음의 노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노래한다.

    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서는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와 사군자 등을 익힌 주민들의 작품과 어린이들의 그림도 전시되며, 축제의 감초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및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등이 제공된다.

    중앙동사무소 장석호 동장은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중앙동 관문골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주민들 스스로 이끌어가는 정기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중앙동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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