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천엔 문화공연 ‘한가득’

    문화 / 시민일보 / 2005-05-29 2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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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 선보여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시즌공연 4편을 비롯해 어린이공연 3편, 토요음악회 등 총 8편을 마련,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2일 진행되는 ‘클래식 선율 속으로’는 클래식이라면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익숙한 하이든에서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음악을 부천신포니에타가 들려준다.

    또 오는 6월11일에는 국악프로그램 ‘뿌리에서 찾은 자유로운 어울림-시나위와 산조’를 프로젝트그룹 상상과 4명의 국악인이 함께 들려줄 예정인데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개성 있고 세련된 연주로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친절하게 다가온다.

    오는 6월18일에는 현대무용 ‘모던발레 축제의 밤’이 시원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띄운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인 제임스전의 안무로 선보이는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인희 단장의 재미있는 발레 이야기 등 해설이 있어 어린 관객에게도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5 봄 시즌 마직막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노래 따라 세계여행’으로 세계 각국의 민요를 합창단의 율동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줘 온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18일에는 문화사랑토요음악회도 진행된다. ‘화려하게 빛나는 특별한-피콜로, 플룻’을 부제로 고음의 꾀꼬리를 연상케 하는 서양악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설로 공연되는 어린이극장은 6월1일부터 12일까지 인형극 ‘민들레의 여행’을, 6월15일부터 29일까지는 탈 인형극 ‘밥 안먹고 투정하는 아이, 빨간 모자’를 공연한다.

    오정아트홀은 마임극 ‘토끼와 거북이’를 6월9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다.

    모든 공연에서 재단 유료회원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www.bcf.or.kr 또는 032-326-2689로 하면 된다.

    /부천=문찬식 구봉회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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